천안사람의 사진 나들이
서울 선릉 정릉을 가다 본문
#오랜만의 서울 나들이 선릉 정릉
시간은 화살처럼 흘러 새해가 되고 설날도 지나고 입춘날 서울 나들이를 했다, 다행히 차는 막히지 않았지만 역시나 서울시내에 교통혼잡을 느끼면 서울 청담동을 갔다. 점심을 맥도날드에서 먹고 더부룩한 위를 달래느라 선릉과 정릉으로 향했다 그런데 마침 개방하지 않는날이라 돌담을 돌아 입구에 도착했다
# 서울 도심의 왕릉은 경이롭게 느껴진다
홍살문을 지나 자연을 닮은 듯 조금만 다듬은 바닥돌이 길을 밝혀주고 위패를 모신 기와집은 단정한 아름다움을 주었다
성종과 중종의 왕릉이 모셔졌으니 16세기에 만들어진 엄숙한 유교풍의 정갈함이 묻어난다
죽음이 묻혀도 왕은 이렇게 정중하게 모셔야한다 그러나 민중이 주인이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은 죽음을 어떻게 바라봐야하나. 우리 삶이 더 중요하지 죽음은 다음 세계인데 시간은 죽음에 대한 생각도 바꾼다
# 세계문화유산 서울 선릉과 정릉
서울 도심 강남 한가운데 있는 왕릉의 위엄과 주위사람들의 쉼터로 알려진 곳. 나이든신 분들이 휴일인 줄 모르고 입구에 왔다가 발걸음을 돌린다. 설날 연휴동안 개방했다. 오늘은 휴일이란다. 서울 청담동 사람들의 산책길이 되고 있는 소나무 숲들이 아름다움. 나도 이런 곳에 살고 싶다는 마음이 불현듯 떠오른다
#도심 한운데 드리워진 소나무가 힘차게 자란다
왕릉의 주위는 소나무를 관리하는 공무원이 있었다고 하죠. 감히 왕릉 주위를 함부로 해치는 행위는 불법이라는 거죠.
왕국의 나라 조선 이제는 그곳이 공무원이 관리하지만 많은 시민의 보금자리가 된다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는 길이 된다 왕릉 관내에는 바닥도 흙길로 드러나 있다 절대로 개발도 하지 않는다 그러니 더욱 자연을 대할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된다. 아름들이 소나무들은 400년이상을 그렇게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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